[2015 업종별 채용 기상도 ] 항공사 ‘ 햇볕 쨍쨍 vs ’ 정유 ・ 화학 ‘ 흐림 ’
2015 업종별 채용 기상도
항공사 ‘ 햇볕 쨍쨍 ’
정유 ・ 화학 ‘ 흐림 ’
구직자와 대학뿐 아니라 기업인사담당자까지 아우르며 청년 취업의 일선에 있는 전문가 16 명에게 업종별 기상도를 들어봤다 .
항공사 ‘ 햇볕 쨍쨍 ’
항공업계가 올해 신규 채용은 늘리고 응시 기준은 낮춰 항공사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. 대한항공은 지난해에 비해 56% 늘어난 1400 여명을 뽑고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렸다 . 진에어 , 에어부산 , 티웨이항공 등도 올해 규모를 확대한다 .
항공업 채용관행도 개선됐다 .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올해부터 여성 객실승무원의 신장 제한 기준을 폐지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이력서 증명사진 부착란을 없앴다 . 남승무원의 채용을 꾸준히 증가세다 .
전기 ・ 전자 ‘ 맑음 ’
전기 ・ 전자와 자동차 업종의 신입 채용 규모 증가는 수출 전망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R&D 투자가 견인할 것이다 .
전기 ・ 전자의 경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작년에 이어 견고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,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시스템 반도체 수요도 크기 때문에 반도체 관련 직군의 신규 채용도 기대해 볼 만 하다 . TV 패널 경쟁역시 치열해져 LCD 와 LED TV 패널의 성장 및 투자에 따른 디스플레이 직군 신규 채용도 점쳐진다 .
정유 ・ 화학 ‘ 흐림 ’
정유 ・ 화학업종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신규 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.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 월 28 일 발표한 ‘500 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 ' 에 따르면 정유화학업종의 올 채용예정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13.2% 감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.
대한상의가 채용여부 확정 180 개사를 대상으로 업종별 채용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정유 ・ 화학분야 채용확정 기업 26 개사가 채용인원을 지난해 1113 명에서 올해 966 명으로 축소한다고 응답했다 .